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오)은 지난 2일 곡성관내 유·초·중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138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실시했다.

방과후학교 외부강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연찬회는 실제적으로 각 분야에서 다양한 강좌를 실시하면서 예능과 재능은 탁월하지만 교육철학이나 교수방법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수원리가 부족한 방과후학교 외부강사들에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비롯됐다.

이날 강사로 위촉된 최정란 보성회천초등학교 교장은 학생관리 및 강사 복무규정 등에 대해 강의를 했고, 남연미 광주교육대학교 강사는 ‘바로 알자! 교사의 뇌, 학생의 뇌’라는 주제로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가? 나는 어떻게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가? 나의 수업을 듣는 아이들은 즐거워하는가? 나의 수업이 아이들을 변화시켰는가?’라는 내용으로 열강을 펼쳤다.

연찬회에 참석한 강사 A 씨는 “방과후학교 외부강사로서 강의를 하고 있지만 교육방법을 이해하고 방과후활동을 접근 하면 더 쉽게 활동을 할 수 있고 학생들과의 질 높은 상호작용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또 강사 B 씨는 “이런 연수를 자주 실시해 강사들의 역량강화 뿐 만 아니라. 정보공유 및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을 이해하고 방과후학교를 한 층 업그레이드하여 질 높은 방과후 활동을 실시하는데 매우 유익한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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