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이 지난 13일 옥과중학교(교장 강성수)에서 곡성지역 7개 초·중·고 교장, 운영위원장, 학부모 대표와 함께 ‘2013. 곡성행복교육 실현 간담회’를 가졌다.

옥과중학교를 비롯한 7개 초·중·고 교장, 운영위원장, 학부모 대표 등 24명이 참석한 이 자리는 곡성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학교 현안과제 청취 및 교육 전반 이슈에 대해 격의 없는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장만채 교육감은 참석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곡성교육발전을 위해 도교육청 차원에서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꼼꼼하게 메모했으며 국가백년지대계인 교육을 위해 교육청과 학교, 학부모, 지역민들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독서토론 수업(1-2, 지도교사 고미숙) 공개 현장에서 진행된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身言書判(신언서판 ; 예전에 인물을 골랐던 네 가지 조건을 이르는 말. 신수, 말씨, 문필, 판단력)’이란 성어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진로에 대해 조언했으며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학생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 후 학생들을 격려했다.

전라남도 교육의 수장인 장만채 교육감이 직접 학교현장을 방문해 실시한 이번 간담회로 교육현안 이슈에 대한 공감대 형성뿐만 아니라 곡성행복교육의 역할 수행에 한층 기대감을 갖게 됐다. /주성재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