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면초등교(교장 김태호)는 최근 5~6학년 65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영양체험 교실을 실시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교실은 전라남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의 도움을 받아 ‘보고, 느끼고, 실천하는 어린이 영양체험 교실’을 운영했는데 ‘나는 현명하게 간식을 먹고 있나요’ 등 7개의 체험 마당을 강당에 설치하고 영양교실 전문가 선생님들의 자세한 설명과 체험이 다채롭게 실시돼 학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하면서 균형잡힌 식생활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영양체험 마당 주요 프로그램은 ▶우리 몸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마당에서는 체지방 측정을 통해 체조성 분석과 식품모형을 이용한 자신이 직접 상을 차려 바코드를 통한 영양평가결과지와 제조성 분석 결과지를 이용한 개인별 맞춤 영양 상담을 통한 적정 칼로리 섭취 활동을 분석하고 ▶나는 현명하게 간식을 먹고 있나요? 마당에서는 패스트푸드 동영상, 패널 설명, 낚시게임, 식품구성 자전거를 통한 패스트푸드(간식) 섭취의 문제점을 경험하고 똑똑하게 먹는 방법을 탐구하며 ▶아침을 굶는다. 머리도 굶는다. 마당에서는 아침결식왕국 동영상(짱이와 영양친구)를 통한 아침의 중요성, 아침밥 먹기 실천 다짐했다.

또 ▶비만의 문 통과 마당에서는 비만조끼 입고 재기차기, 줄넘기 등 비만했을 때 생활의 불편함을 직접 느끼도록 가상 체험 활동을 하도록 햇으며 특히 ▶몸에 좋은 간식 만들어 먹어 보기와 ▶컬러 푸드 교육 마당에서는 직접 손을 이용해 식품의 여러 가지 감촉을 느껴보는 감성 요리 활동으로 손을 이용한 Finger Food 카나페와 매실차 만들기 등의 활동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증폭시켰다.

김향숙 프로그램 담당교사는 “건강한 식생활에 관심이 없던 학생들이 체조성 성분, 적정한 칼로리, 부족한 영양소등에 관심을 가지며 보고 느끼고 실천하는 즐거운 영양체험이었다”면서 “어린아이들이 자신의 영양?건강 수준과 지식을 체험을 통해 직접 알아보고 느껴봄으로써 건강?영양 향상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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