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식) 특수교육지원센터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51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우리도 할 수 있어요’란 제목으로 실시한 이번 여름방학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직업교육 프로그램, 생활요리 만들기 등 학생들의 연령에 따른 수준 차이를 고려해 초등학생에게는 경비행기 공예 프로그램을, 중?고등학생에게는 쟁반 만들기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방학프로그램에 참가한 박한솔(담양여중 2년) 학생은 자신이 직접 만든 쟁반에 자신이 직접 만든 요리를 담아 먹으니 더욱 더 맛있었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매년 실시되고 있는 방학프로그램은 흥미와 경험중심의 수업 확대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성취감 및 협동심을 배양하고, 방학 중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지원 및 개별화 교육을 통해 장애아동의 자존능력을 계발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한 박인식 교육장은 일반 학생에 비하여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적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해 앞으로도 학생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프로그램 활동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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