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대학교 학생 50여명이 참여한 교육봉사활동이 5일부터 8일까지 3박4일간 곡성중앙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실시된다.

지난 1월 15일 곡성군은 광주교육대학교(총장 이정선)와 관학 협력을 체결하고 곡성군의 청정 자연 자원과 관광 자원, 광주교육대학교의 인적자원을 상호 공유하고 활용하여 곡성군과 광주교육대학교가 상생 발전해 나갈 것을 약속got다.

협약 체결 이후 지난 4월 5일에는 석곡면에 위치한 광주교육대학교 곡성교육문화센터 확장 기념식에서 허남석 군수가 광주교육대학교 이정선 총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그 달 12일에는 곡성군수, 광주교육대학교 총장, 곡성군 부의장 등이 참석go 교류협력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교류협력 활동을 벌여 왔다.

이번 교육봉사 활동은 곡성군의 초등학생들과 광주교육대 대학생들이 만나 사칙연산과 수를 이용한 활동, 세계지도 만들기 등 학습 활동과 OX 퀴즈게임, 요리하기, 여름동화 운동회 등 레크레이션 활동을 함으로써 초등학생들에게는 방학 중에 대학생 선생님들을 만나 다양한 경험을 하고 대학생들에게는 교사의 꿈을 미리 체험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곡성중앙초등학교 6학년 이혜진 학생은 “대학생 언니오빠들이 선생님이 되어 공부도 알려주고, 재미있는 놀이도 같이 해서 아주 즐겁다. 나의 짝궁 선생님을 오늘부터 내 멘토로 정했다. 언니오빠 선생님들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말해 광주교육대학교 교육봉사활동이 학생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허남석 군수는 “우리 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좀더 넓은 사고와 안목을 갖기를 바란다”면서 “곡성군의 미래인 학생들이 많은 것은 경험 할 수 있도록 더욱더 활발한 대외활동을 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곡성군과 광주교육대학교는 앞으로도 교육뿐만 아니라 관광, 문화, 예술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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