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영재학생 26명이 지난 19일~21일까지 한국교원대학교 영재교육원에서 실시한 ‘2013년도 초?중등 과학, 수학, 정보 영재를 위한 창의 캠프’에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다양한 과학 체험 활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력 함양과 과학적 소양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과학적 체험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국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아 21개 기관에서 505명이 참가했으며 전남에서는 담양교육영재교육원이 유일하다.

주요 내용은 12명으로 구성된 교수가 ‘필름통타이머 만들기, 형님 먼저? 아우 먼저?, 빵 판을 이용한 빛 탐구 전자키드 만들기, 과학 연구문제를 찾아볼까요?, 무인도에서 전지 만들기 신윤복의 [월하정인도] 저 달이 수상해!, 나도 게임 메이커!, 색종이 속에 숨겨진 수학 수학탐구는 즐거워, 나만의 조이스틱으로 프로그래밍을 만나보자!’ 등 생활 속에서 찾을 수 있는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캠프에 참여한 초등 영재학생은 “영재반에 들어와서 처음 참여한 캠프인데 기대했던 것보다 더 재미있었다”면서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되어 좋았고 교수님들도 친절하게 잘 알려 주셔서 2박 3일 동안 정말 즐겁고 재미있었다”며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담양영재교육원은 이번 캠프에도 개인당 참가비 189,000원, 차량 임차비, 간식비를 전액 지원해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담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캠프를 통해 담양 영재들이 함께 협동하며 창의력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영재교육 운영으로 지역 인재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탁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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