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식)은 지난 26일 담양문화회관에서 학생, 학부모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중고등학생 326명에게 성취동기 부여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열악한 농촌교육환경의 침체된 분위기를 쇄신하고 학창시절 뚜렷한 꿈과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성취감을 심어주기 위해 담양군의 지원을 받아 연 2억원의 장학금 중 1학기에 9천만원(중고등학생 개인별 각각 25만원, 35만원)을 지급한 것이다.

장학금은 학력우수, 학력향상, 학습활동우수, 특기자, 선효행, 죽향사랑분야 등 6개부분에서 중학생 189명, 고등학생 137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이날 장학금 수여식 행사에는 창평중학교 오케스트라단이 의식곡 및 연주곡을 선보였고, 담양중학교 학생들의 난타를 축하공연으로 장학금 수여식 행사를 축제분위기로 한껏 고조시켰다.

박인식 교육장은 스스로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급하는 장학금이니 만큼 지역과 국가를 위한 미래의 큰 일꾼들이 되어주기를 당부하면서 특히 지역 사회의 따뜻한 사랑을 기억할 것을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한 최형식 군수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음껏 꿈과 끼를 배우고 발산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실력, 인성, 문화적으로 특화된 담양교육 육성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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