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30%가 선수-열악한 조건에서 이뤄낸 쾌거

남학생 40명, 여학생 40명 전교생이 80명 남짓인 담양고서중학교(교장 최형철)가 제7회 전라남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티볼대회에서 중등부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고서중학교는 지난 14~15일 구례군 일원에서 열린 제7회 전라남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티볼대회에서 담양군 대표로 출전해 남자부와 여자부가 모두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범식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면서도 방과 후 활동으로 자발적으로 참가해 스스로 운동하고 자신의 기량을 살리는 등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면서 운동을 즐긴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대회 결과에 대해 최형철 교장은 “그동안 학생들이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연습과 땀으로 이루어낸 결과이며 11월 중에 있을 전국대회에 전라남도대표로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뒷바라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다시 한 번 지도교사와 출전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신동탁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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