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가 함께한 연합 孝사랑 가족놀이 한마당

담양남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성준)은 지난 9일 인근에 위치한 금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 용면초등학교 병설유치원과 연합해 ‘효사랑 가족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담양남초등학교 청죽관에서 열린 이 날 행사는 유아 49명, 학부모 135명, 교직원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로 돕고, 사랑하고, 협동하여 정정당당하게 가족놀이에 참여하겠습니다”는 강서우 가족(담양남)의 선서를 시작으로 지구를 굴려라, 태풍의 눈, 일심동체, 이어달리기 등 10여가지의 놀이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84세로 행사에 참가한 금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 이서연 할머니는 최고령자상을, 한 살배기 동생부터 5남매 가족과 이모 식구까지 총 출동해 9명의 가족이 참가한 담양초등학교병설유치원 전윤주 가족은 최다참여가족상을, 한 명의 아이라도 마음이 다치지 않게 경품에 당첨되는 등 교직원과 학부모가 기부한 상품과 함께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었다.

담양남초등학교병설유치원 이성준 원장은 “오늘 행사가 우리 원아들에게 효 실천의 중요성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며 업무에 지친 아빠도 가정에서만 계시던 할머니, 할아버지도 오늘만은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응원하고 힘껏 달리며 최선을 다한 모습이 높은 가을하늘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행사였다”며 “교육공동체가 함께한 행복한 유치원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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