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예술가의 옥과나들이 결과발표회가 지난 12일 어린이, 학부모, 마을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과면 주산지역아동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작은예술가의 옥과나들이는 기초지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문화예술재단 문화예술교육센터가 주최하고 곡성군 옥과공공도서관이 주관하는 어린이 통합문화 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주산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2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3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옥과공공도서관에서 운영됐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프로그램 참가 어린이들의 결과 발표와 작품 100점이 전시했고, 그 중 한 작품을 주산마을에 기증하는 작품전달식도 가졌다.

이어 어린이들의 음악 연주와 할머니 인형극단 ‘민들레’의 재능기부 심청전 인형극 공연도 진행돼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옥과공공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된 농촌지역 어린이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잠재된 창의력을 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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