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기식)은 지난 10일 관내 교원 및 학부모 등 120명을 대상으로 ‘내자녀 진로지도 내고장 학교에서!’라는 주제로 고교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고교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지역 내 고교 입학정보를 제공하고 고등학교별 특징과 비전, 교육프로그램등도 한자에서 꼼꼼히 짚어볼 수 있는 자리였다.

입학설명회는 1부 달라진 입시제도 특강과 2부 관내 학교별 입학설명회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1부는 ‘달라진 입시제도에 따른 진로진학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성태모 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센터 대표강사가 최근 달라진 입시제도에 따른 진로진학교육의 방향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2부는 관내 4개(곡성고, 한울고, 전남조리과학고, 옥과고) 고등학교 입학담당자가 직접 나와 학교별 특성, 교육프로그램, 입학전형 등 고교 선택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을 소개했다.

정기식 교육장은 곡성에서 2012학년도 대임수능 전 영역 만점을 맞은 학생을 배출한 것은 이 지역 고등학교가 어느 타 시군에 못지않은 좋은 교육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음을 입증한 것이고,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행복한 삶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체(體자)·덕(德녀)·지(知)를 겸비한 조화로운 인간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러한 인간교육은 부모님의 품안에서 관심과 사랑을 받으면서 교육을 받을 때 가능하다며 내 고장 학교에 진학을 강조했다.

이날 학부모 설명회에 참석했던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농촌지역에서 농사에 바쁘다 보니 진학문제는 정보가 뒤떨어지기 쉬운데 이번에 대학진학과 고교입시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많이 알게 되어 좋았다”면서 “이러한 진학과 진로에 대한 정보제공의 기회가 더 많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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