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식)은 지난 19일~20일 1박 2일 일정으로 담양영재교육원 초·중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용인 에버랜드와 한국 잡월드에서 제 3차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 개인의 특기·적성에 맞는 진로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한 진로의식 함양 및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고려한 활동 중심 프로그램 제공으로 창의·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실시했으며, 체험학습비 전액을 담양교육지원청에서 지원했다.

주요 체험은 1일차 용인 MBC 드라미아 세트장을 경유하여 에버랜드에서 놀이기구와 다양한 시설물을 자유롭게 체험 및 관람했으며, 2일차에는 한국 잡월드에서 참여 학생이 사전에 개인별로 예약한 진로 체험 부스에서 각자 1시간 동안 진로 체험을 실시했다.

캠프에 참여한 중학교 영재학생은 “이번 체험학습은 저에게 매우 알찬 시간이었다. 에버랜드에서 친구들과 놀이기구도 타고, 야간에 펼쳐지는 불빛 퍼레이드도 관람하면서 머리가 맑아진 느낌 이었다. 잡월드에서는 패션쇼 진로 체험을 했는데 직접 모델이 되어서 워킹도 해 보니까 내가 모델이 된 느낌이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패션 디자이너 진로 체험을 해 보고 싶다”면서 매우 흡족해 했다.

담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체험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을 취하는 시간이 되었고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영재교육 운영으로 지역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탁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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