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이민호)는 지난달 31일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에서 유해화학 물질 누출사고 및 대형화재 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담양소방서, 곡성군청, 곡성경찰서, 군부대, KT, 한전, 응급의료 관 등 15개 유관기관 관게자 250명과 소방차, 화학차, 제독차 등 장비 30대가 투입된 가운데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를 가정 ▲유해화학물질 누출차단 및 긴급방제 ▲오염시설 및 장비제독 ▲주민대피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활동 ▲사고수습 및 복구지원 등 재난처리가 일사분란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가상 시나리오에 입각하여 실제와 같은 훈련을 펼쳤다.

이민호 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및 단체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내실 있고 실효성 있는 훈련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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