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연말 집중집행의 낭비와 비효율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지방재정 균형집행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의 올해 지방재정균형집행 대상액은 2022억원으로 이 중 52%인 약 1051억원을 상반기 중에 집행할 방침이다.
 

군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창출, 서민생활 안정, 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중점 추진 및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원활한 균형집행 추진을 위해 수의계약 범위를 확대하는 등 각종 집행제도 및 절차를 간소화하고 균형집행자금 지원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부군수를 단장으로 재정균형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균형집행을 추진하고 있으며 균형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각 부서별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2014년도 지방재정 균형집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재정 균형집행을 통해 ▶국가차원의 경제위기 극복 및 경기 활성화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등 서민경제 활성화 ▶지역 업체 자금난 해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 ▶경제회복에 따른 재정수입 증대 ▶상ㆍ하반기 균분집행으로 재정집행의 건전성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중요 시책인 만큼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김다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