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에 봄바람처럼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드는 장학금 기탁소식이 이어져 따스함을 전해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청죽골동우회 김영남 회장과, 김봉진 총무, 문광석 前회장이 회원들을 대표로 담양군수를 찾아와 지역후배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장학금을 기탁한 청죽골동우회는 관내 1955년생들이 모여 만든 지역모임으로 1990년에 창립해 현재 54여명의 회원으로 구성, 화합과 우정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김 회장은 “잘사는 담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후배들을 잘 육성해야 되며, 장학금 기탁이야 말로 인재육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생각해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장학기금 조성에 다함께 동참해 지역인재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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