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중학교(교장 김성희)가 문화재청이 교육부와 공동 주최하는 2014 문화유산교육 창의체험학교에 선정됐다.

‘문화유산교육 창의체험학교’는 연간 1,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문화유산 교육을 위한 총 16차시의 교사용 지도 자료 및 학생용 활동 자료를 개발 적용하게 되며, 학생들의 창의성을 길러줄 수 있는 주제통합수업 및 현장학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유산교육 창의체험학교는 전국 22개교로 전남에서는 담양중학교와 함께 진도서초등학교가 선정됐다.

김성희 교장은 “대나무와 가사문학의 고장인 우리 지역의 특성에 적합한 문화유산교육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우리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문화유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어 응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담야중학교는 2013학년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최우수학교에 선정된 바 있으며, 문화유산교육 창의체험학교 운영은 창의 인성교육의 추세에 발맞춰 청소년들의 역사, 문화에 대한 정체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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