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운영하고 있는 한글교실에 지역 기관의 도움이 더해져 화제다. 

담양군은 월산농협(조합장 윤종섭) 임직원이 최근 관내 한글교실 2개소를 찾아 열심히 수업중인 어르신들에게 돋보기를 선물하고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월산면에서 운영되는 한글교실은 복정경로당, 월산교회 2개소로 총 2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으며, 월산농협 임직원들은 관내 한글교실 운영을 축하하는 응원의 의미로 돋보기 20개롤 선물한 것이다.

이번 돋보기 선물로 어르신들은 더 편하게 한글공부에 전념할 수 있게 됐으며, 지역 기관단체의 관심으로 한글교실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담양군은 3월 3일부터 경로당으로 직접 강사가 찾아가 지도하는 ‘찾아가는 은빛사랑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월산 복정경로당을 포함해 10개소에서 총 110여명의 어르신들이 한글 배우기에 열중하고 있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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