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섬기며 부자 담양 만들어 보답하겠다”

 

 

“변함없는 믿음으로 저를 선택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을 섬기며 부자 담양 만들어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최형식 담양군수 당선자는 “군민이 저에게 군정을 다시 맡겨주신 것은 그동안 추진해온 각종 사업들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더 큰 담양 발전을 이뤄달라는 지상 명령으로 한없이 고맙고,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약속했다.
 

최 당선자는 특히 “오는 9월 개최되는 남도음식문화 큰잔치와 내년 6월 열리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시켜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겠다”며 “첨단문화복합단지 등 민선 5기 군정 주요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더 좋은 경제, 행복한 복지로 군민 행복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각종 농정현안 사업과 일반산업단지, 1천 세대의 전원주택단지, 7백만 관광시대, 교육 및 복지 정책 등 선거기간 동안 제시했던 각종 공약을 반드시 실천해 소득 3만불, 인구 7만의 자립도시, 대한민국 농업,농촌의 혁신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며“이를 바탕으로 최소한 10~20년을 내다보는 중?장기 담양 발전 계획과 기틀을 다져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최 당선자는 또 “선거를 치르면서 어렵고 힘들 때도 있었지만 꿋꿋하게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의 한결 같은 믿음과 성원, 격려 덕분이었다”며 여러 차례 고마움을 표시한 뒤 “민심의 바다 속으로 뛰어들어 수렴했던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이번 선거에서 뜻을 이루지 못한 상대 후보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군민의 뜻을 좇아 선거로 인해 내 편, 네 편으로 갈라진 지역 민심을 추스르고, 상처를 봉합해내는 화합과 상생의 정치, 대통합의 정치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최 당선자는 마지막으로 “담양군이 전국에서 주목받는 자립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군민 모두가 똘똘 뭉쳐 단합된 힘을 발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담양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기틀이 다져지고 있는 만큼 군민 모두가 합심해 또 다른 천년 담양의 미래를 열어나가자”고 호소했다.
 

민선 5기에 이어 담양군정을 맡게 된 최 당선자는 고순희 여사와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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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다했기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아요” 
 최형식 군수 당선자 고순희 씨, 내조의 ‘끝’

 

“어디 쉬운 선거가 있겠습니까? 선거에 임할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주민들을 사랑하는 애민의식과 지역발전을 추구하는 진정성만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원동력 같습니다”


정치인 최형식의 아내로 살다보니 선거판이 익숙할 것도 같지만 선거에 임하는 부인 고순희씨는 남편 명함을 내놓기가 쑥스럽기만 하고 뒷걸음질 할 정도로 순수함을 간직했다.
 

고 씨는 최 후보에 대해 “군정 업무를 하다 보면 여러 입장이 상충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사람을 우선으로 놓고 결정을 한다”며 “그 사람은 기본적으로 심성이 따뜻한 사람이다. 그래서 행정에 맞는 것 같다” 고 말했다. 
 

 “선거 운동기간 동안 담양이 4년전 보다 더 많이 좋아졌다고 칭찬해 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그 분들로부터 힘을 얻었다”는 고 씨는 “선거 운동에 나설 때 명함 한장을 웃으며 받아 주시는 분들이 얼마나 감사했던지, 그 초심을 잃지 않으려 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고 씨는 최 후보가 이른 새벽부터 집을 나서면  일정상 최 후보가 참석하기 어려운 곳은 물론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복지시설과 여론이 살아 쉼 쉬는 시장 등 밑바닥 민심을 훑으며 지지를 호소한 후  집에 돌아오는 최 후보를 맞는다.
 

새벽부터 나서서 담양 곳곳을 누비는 강행군이기 때문에 때로는 차안에서 김밥으로 끼니를 때울 때도 부지기수였지만 이마저도 다행이고 식사를 거르는 일도 적지 않았으며 정해진 일정 중간 중간 지역 모임이 있다는 소식이 들려지면 즉석에서 일정을 조율해 차머리를 돌리기도 하는 등 최 후보의 분신처럼 선거에 임했다.
 

최 후보의 강점으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흔들림 없는 뚝심”을 꼽은 고 씨는 “주어진 상황에서 최대한 남편을 도와주는 것이 나의 몫이라고 여겨 선거 내조에 나섰지만 막상 선거현장에서 자신과 관련된 네거티브 선거가 판을 치는 것에 대해 실망하고 회의감도 들기도 했지만 이를 정확하게 통찰하고 있는 주민들의 혜안에 힘을 얻어 선거에 임했다”고 어려움을 소회했다.
 

“제가 할 수 있는 한 끝까지 최선 다하고 진심을 다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요? 진심은 결국 통하니까요”라고 반문하는 고 씨는 ‘워커홀릭’의 별칭을 가진 최 당선자의 부인다운 말로 마무리 했다.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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