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앞당길 현안사업 타당성 피력

 
유근기 군수가 정부의 내년도 국가예산 편성 작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예산확보 활동에 종횡무진 뛰고 있다.

 

 

유근기 군수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지역현안사업이 2015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예산확보를 위해 지난 7일 장병완 국회의원을 찾아 현안사업으로 고달~산동 간 도로 안전시설 설치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곡성군 2015년 국비예산사업 확보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데 이어 이개호 국회의원을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또한 국회 방문에 이어 기획재정부, 안정행정부 및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주요 부서장을 만난 뒤 직접 곡성군의 현안사업 추진 필요성과 타당성을 피력, 중앙 부처에서 지역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 활동을 전개했다.
 

 

유 군수는 이 기간 동안 △학정제 식수 전용 저수지 개량사업(175억원) △소나무 치유의 숲 기반조성사업(25억원) △보성강 곡성권역마을 하수도고도화사업(21억원) △농축산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건립(150억원) △가곡1천 소하천 개선사업(26억원) △섬진강기차마을 경관조명(5억원) △만수 소하천 기능개선사업(15억원) △옥과천 주산보 정비사업(7억5000만원) 등 신규사업의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유 군수는  곡성 오산- 담양 무정간 국도 4차선 확장을 비롯 겸면-삼기 국도 4차선 확장 등 도로망이 막혀 교통정체 현상을 빚고 있는 문제와 관련, 교통량 분산과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도로 확장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함께 예산반영을 위한 설득작업을 벌이는 등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불가피함을 인식시켰다.
 

특히 청정고을 곡성의 이미지와 걸맞는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섬진강변 관광 명소화사업 예산을 비롯 국제 에코힐링파크 조성, 효 테마파크 조성사업, 섬진강변 체험 학습장 조성, 기차마을 추억여행 체험관 건립, 섬진강 출렁다리설치사업, 청계동 임란 의병 훈련 체험장, 꼬마 잠자리 생태습지원 조성, 영운지구 농촌 테마공원 조성 사업 등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국가예산의 적극적인 반영을 요구했다.

유 군수의 이번 방문은 2015년도 정부부처별 예산안에 대한 기재부 2차 심의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국비확보상황 파악과 군의 입장 및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기재부 및 중앙부처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다음 달 23일까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만큼 8~9월이 내년도 국비확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로 보고 집중적으로 중앙부처를 방문, 계획하는 사업이 대부분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재정이 열악한 군정의 최대현안은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라면서 취임 이후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유 군수는 “예산 확보를 위한 일이라면 여야 국회의원을 가리지 않고 협력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국회의 예산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될 때까지 공격적인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온 힘을 쏟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같은 유 군수의 행보에 대해 주민 김모씨는 “지역 출신인 이정현 국회의원의 당선으로 그 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현안사업이 해결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심과 기대감을 표시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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