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 20만~30만대 규모, 순천 의정보고회서 밝혀

 

이정현 의원(사진)이 곡성 등 광주 인근 지역에 자동차 공장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현 의원은 지난 18일 순천대학교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서 현대자동차가 전남지역에 20만대에서 30만대 생산규모의 자동차 공장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자동차 공장은 광주와 가까운 곡성이나 전남 동부권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이 자동차공장 유치 추진과 관련해 주민들은 “이 의원이 지난 7·30 재보궐선거과정에서 자동차와 관련된 사업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다”며 “일각에서는 이의원이 이미 현대자동차 측과 교감을 가졌다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들리고 있어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외에도 ▲순천대 의대 유치 ▲순천만정원 국가정원화 ▲대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의 핵심 공약 진행 사항, 정부 예산안에 포함시킨 순천 국비 예산 확보 현황 그리고 약 3달간의 의정활동을 지역 주민들에게 보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 의원은 오는 25일 오후 2시 곡성군민회관에서 곡성 들꽃 의정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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