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악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창의적인 발전을 도모하며 유망한 국악인재 발굴 육성을 위해 마련한 제5회 환경소리축제 담양전국국악대전이 지난 15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치, 박동실 선생의 예술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담양군과 (사)대한전통문화예술협회와 (사)영산강.섬진강살리기운동본부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국악축제에는 전국에서 320명이 출전, 뜨거운 열정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50명의 여학생으로 구성된 담양여중 대나무소리합주단의 연주를 시작으로 2015년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개최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창작부문에는 다양한 소재의 경연으로 국악의 창의적인 모색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큰 인기를 모았으며 담양출신 이날치, 박동실 선생의 추모특별공연으로 한나래예술단의 공연과 김승희 선생의 전통춤이 펼쳐졌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유연희(청주시. 여)씨가 종합대상의 영예를 차지해 국회의장상을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트로피와 특선작가 최한용 선생의 동양화 1점이 수여됐다.

또한 환경부장관상은 명인부의 기악부문 신동철(익산시, 남), 일반부 무용부문 이지영(광주. 여), 풍물부문 강신영(광주, 남), 창작부문에 김시온(장성군, 남) 씨가 수상했다,

교육부장관상에는 판소리, 민요, 무용부문 종합대상에 나윤주(전남예술고, 여), 기악, 풍물, 사물부문에 나세리(광주예술고, 여)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한편 담양국악대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명인부 각부문별

대상 : 한유리 (충남 유성구), 박지은(남원시), 황다연(서울)   

최우수상 : 조승희(광주), 박진미(대구), 유승아(서울)

우수상 : 이연희(광주)

▲ 일반부 각부문별

대 상 : 이인순(여수시), 백재경(서울), 정회인(전주), 최은미(영광군)

최우수상 : 조윤지(순천시), 이미숙외6명(장흥군), 구윤애(전주시), 이은영(광주)

우수상 : 김미원(여수시), 유경원(경산시), 심재린(오산시), 신현민(광주)

▲ 신인부 각부문별

대상 :신영희(목포시), 김두례 외 4명(광주)

최우수상 : 남연우(담양군), 임요숙(무안군)

우수상 : 신아원(광주), 이소영(광주)

▲ 학생부 각부문별

대상 : 최예원(광주), 전민권(화순군), 최은희(목포시), 최성민(전주시), 송대의(화순군), 최은재 외 4명(광주)

최우수상 : 박소연(광주), 정우연 외 1명(남원시), 임지원(무안군), 김영은(서울), 최은재(광주), 최교일 외 14명(대구)

우수상 : 정우연(남원), 이승연(광주), 나정선(전주시), 강두형(광주), 김승민 외 22명(고흥군)

▲창작, 퓨전부문

최우수상 : 박세진 외 49명(담양군), 김미영 외 3명(광주)

우수상 : 김미연 외 1명, 신경자 외 15명을 비롯해 14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행사기간에 한국명인, 명장 선정위원회에서는 판소리 고법의 추정남 선생과 동양화의 최한용 선생을 제6차 한국명인으로 추대했으며 (사)영산강,섬진강살리기운동본부에서는 환경캠페인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한전통문화예술협회 함태선 회장은 환경소리축제 담양전국국악대전으로 담양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 문화예술 ,관광의 인프라 효과를 제고하는 한편 국악인 최고의 등용문으로서 성장시키고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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