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남면(면장 문요환)은 유휴지 661㎡에 노인일자리사업을 활용해 양파와 감자, 들깨 등을 재배하고 수확한 농산물을 저소득층 20가구에 전달한데 이어 일부를 판매해 수익금 43만원을 모았다.  

이에 동절기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갑과 목도리 세트를 마련해 소외계층 30명에게 전달했다.

면 관계자는 “소규모 경작이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는 풍부한 경험으로 더 많은 농작물이 수확돼 이웃에게 도움도 주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작은 나눔이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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