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혁신교육시민모임담양군지회-담양군다문화연합회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추운겨울을 녹이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혁신교육시민모임담양군지회(지회장 신청관)와 담양군다문화연합회(회장 차승만)는 봉산면 필리핀 이주여성 김미영 환우를 위한 격려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최근 전남혁신교육시민모임담양지회와 담양군다문화연합회 임원진과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봉산면 다문화가정(김미영 환우) 돕기를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 전부를 기탁해 지역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이에 봉산면(면장 염권철)은 지역민을 위한 온정의 손길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환자 가족을 위한 서비스 연계 및 정서적 지지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봉산면 김미영 환우는 결혼 16년차 필리핀 이주여성으로 남편 김정남 씨와 시설원예로 중학교에 재학 중인 아들을 양육하며 근근히 가정을 꾸려나가던 중 지난 10월 뇌출혈로 쓰러져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이 없는 가운데 병원 치료를 받고 있어 가족들은 물론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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