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지원교육과 영농정착기술교육 47명 모집

담양군이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농업,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교육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풍환)는 귀농·귀촌인, 또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더 편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과 농업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귀농·귀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귀농·귀촌인 교육은 귀농인 현장실습지원교육과 영농정착기술교육 등 2개 과정으로, 대상자는 관내 5년 이내(2010.1.1 이후) 주민등록이 있는 귀농·귀촌인 또는 담양 이주를 희망하는 관외거주자가 해당된다. 

귀농인 현장실습지원교육은 지난달 신청을 받아 현지평가 후 심의를 통해 7농가를 대상자로 선정함에 따라, 앞으로 5개월 동안 선도농장에 입주해 선배농업인으로부터 영농체험을 통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영농정착기술교육은 5년 이내 귀농·귀촌인을 비롯해 다문화가족과 새터민 등을 대상으로 교육희망자 40여명을 2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이후 본격적인 영농 준비에 들어가는 3월부터 11월까지 딸기와 방울토마토, 멜론, 포도, 블루베리 등 군 주력작목을 중심으로 기초영농기술과 현장체험, 유통, 마케팅을 접목해 6차 산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귀농·귀촌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읍면농업인상담소나 군 농업기술센터 교육경영담당(☎061-380-3440)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귀농·귀촌에 대해 상담한 대상자들에게 교육에 대해 문자로 안내하고,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지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해 더 많은 희망자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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