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12개 읍면에 과일꾸러미 750박스 전달

 

영농조합법인 광수(대표이사 김현성)는 5일 민족대명절 설을 앞두고 담양군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결손아동 등 저소득층 720가구에 과일꾸러미를 기부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사진)

영농조합법인 광수는 1월에 이어 이날 담양읍 조동선 읍장을 비롯한 담양관내 12개 읍면장을 초청, 720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2,520만원 상당의 과일꾸러미를 기부했다.

영농조합법인 광수 김현성 대표이사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서 2014년 전 조합원과 임직원 그리고 계약재배를 열심히 해준 농가와 함께 사업으로 벌어들인 이익의 30%를 지역사회에 환원 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설을 맞아 선물을 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및 전임직원과 함께 동참하는 봉사활동에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광수는 담양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친환경농산물을 중간단계 없이 산지에서 직접 매입한 후 선별·상품화·포장 단계를 거쳐 최종 납품하는 농산물유통업을 전문으로 하는 산지직거래 영농조합법인으로 2013년 담양군에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과 인재육성 장학기금 400만원을 기탁했고, 담양푸드뱅크·참사랑요양원 등에 1억6천여만원 상당의 과일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2014년에는 담양지역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수박을 기증하고 추석명절에는 손수 재배한 멜론을 기증했으며 임직원 30여명은 11월에 담양읍, 월산면, 무정면사무소에 의뢰해 추천받은 신성길 윤선기 씨 외 17명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연탄 6천장을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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