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면(면장 염권철)이 산림 인접지 주변 인화물질 제거에 앞장서서 일찌감치 봄철 산불 예방 활동을 시작했다.

봉산면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를 산림 인접지 인화물질 일제 소각기간으로 정하고 산불감시원과 마을 이장이 참여하여 논?밭두렁과 영농부산물을 일제 소각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면은 마을방송으로 인접지 소각 내용을 주민에게 알려 먼저 소각 대상지를 신청 받았다.

이어  작년에 소각했던 산림 인접지와 논밭두렁이 포함된 소각 대상지 지도를 작성하여 16개소에 대한 효율적인 소각을 실시했다.

소각에는 면사무소와 산불감시원과 마을 이장이 참여하여 오전 시간대에 실시했으며, 특히 마을 고령자의 영농부산물은 수거부터 소각까지를 지원했다.

염권철 봉산면장은 “대부분의 산불은 인재이며, 조그만 부주의에서 시작된다” 면서 “불씨 하나 조심하는 작은 실천이 소중한 산림을 보호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봉산면에서는 행정력을 총 동원해서 매일 산불 취약지를 예찰하고 실효성이 전혀 없는 논밭태우기 자제와 면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지속적으로 당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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