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에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풍성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남면에 따르면 무등산생태요양병원(이사장 장호직)에서 경로당과 독거노인,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백미 23포(1포/20kg, 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무등산생태요양병원은 구산마을 상수원 보호지역에 위치해 무등산 자락 9개의 산으로 둘러있으며, 친환경 식자재 및 효소 음식 등 현대의학과 한의학을 접목시킨 자연치유적 치료로 각광받는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이다. 

이와 함께, 남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동섭)와 남면의용소방대(대장 전길주)는 경로당 19개소에서 겨울철 급식을 해결하는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자연비타민인 귤 38상자(1상자/10kg)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문요환 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관, 단체들이 한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줘 따뜻한 명절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무등산생태요양병원, 남면주민자치위원회와 의용소방대는 매년 지역의 보살핌이 필요한 사회적 배려 계층에 대해 기부를 실천하고 있으며, 2015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기원을 위한 홍보에 앞장서는 등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지역발전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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