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수북초등학교(교장 이상찬)는 지난 2일 유치원 24명 초등학생 25명의 학생에게 입학을 허가하고 입학식을 실시했다.

미래의 주인공인 꿈둥이들의 입학식을 위해 풍선 장식과 화려한 꽃으로 식장을 꾸며 새로운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입학생들에게 큰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축하했다. 또한 무지개처럼 자기의 빛깔에 맞는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교에서는 무지개빛 우산을 선물하고 언니 오빠들의 축하를 받으며 각자의 꿈을 적은 꿈 풍선을 하늘 높이 띄워 보내는 행사를 실시했다.

부모님과 함께 꿈을 적어가는 입학생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1학년에 입학한 고영진 학생은“내 꿈은 과학자인데 그 꿈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며 활짝 웃었다.

이상찬 교장은 “전남 소재 학교들의 일반적인 학생 수 감소와는 반대로 작년에 비해 학생수가 15명이나 늘어난 것은 특색 있고 내실 있는 교육활동의 결과라고 보고 금년에도 학생들이 큰 꿈을 가꾸고 성장해 나가도록 학교 교육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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