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담양과 연계 다중지능 전문인력 양성

곡성군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모한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30억원(국비 24, 지방비 6)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곡성군은 농촌지역 자녀들이 재능을 조기에 발견하고 그에 맞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첨단 미래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곡성군이 주관하고 구례군과 담양군이 협력하는 지자체간 연계 모델로 ‘다중지능 교육활동 운영사업’을 2017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곡성군에 소재한 기존 건물을 활용해 1,874㎡ 규모의 진로직업체험관을 구축하고, 곡성 구례 담양이 연계해 다중지능 검사, 다중지능개발 캠프 운영, 다중지능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사업비 확보를 위해 유근기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수차례 지역발전위원회를 방문하고 사업계획을 설명해 최종 선정에 이르게 된 것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자녀들에게 직업진로에 대한 통합 솔루션 제공으로 자녀교육을 이유로 외부로 유출되는 인구를 억제하고, 곡성섬진강기차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진로직업체험을 제공하여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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