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자원봉사센터는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나눔에 대한 생각을 심어주고자 찾아가는 교육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담양군 자원봉사센터가 관내 초·중·고등학교 13개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 정신 함양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는 5월까지 학교별로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순회교육은 담양군 자원봉사센터 김경희 코디가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자원봉사자의 자세와 역할, 중요성을 알려주며,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수요처와 실제 활동사례 등을 설명해 참여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더불어 교육은 봉사에 대한 긍정적 시각과 함께 나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따돌림 등 청소년 문제에 대한 인식변화에 이어 바른 교우관계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군은 청소년들에게 봉사를 유도하고 참여시키기 위해 25일 ‘담양교육지원청 효자동아리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자원봉사 수요처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봉사와 나눔은 어렸을 때부터 자주 접해야 커서도 어려운 이웃을 보고 도와줄 수 있게 된다”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능동적인 참여와 나눔 실천에 동참해 줄 봉사자를 연중 모집해 자원봉사자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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