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과 조손가정 170세대 열무김치 전달

담양군 여성자원봉사회가 봄철 건강이 염려되는 독거노인과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봄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담양군은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이재순) 회원 30여명이 최근 대전면사무소 광장에서 열무김치를 담고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170세대에 3kg씩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치봉사를 펼친 여성자원봉사회는 12개 읍면 여성자원봉사자들 175명이 뜻을 모아 활동하는 봉사단체로, 매월 봉사단체간 연합해 소외계층을 위한 순회 봉사활동과 밑반찬 봉사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나들이 봉사를 올해로 8년째 이어오는 등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봄김치를 받은 김 어르신은 “환절기와 꽃샘추위로 인해 입맛이 없었는데 아삭아삭한 열무김치를 보니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재순 회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에 함께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언제든 어려운 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을 나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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