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해설서비스를 제공하며 담양관광 전도사 역할을 하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새로운 변화를 위해 현장탐방을 다녀왔다.

군은 관광지와 문화유적지에 대해 해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 19명을 대상으로 최근 1박 2일로 서울 고궁 및 서촌한옥마을에 선진지 현장탐방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답사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전문지식 함양과 해설역량강화, 해설기법 습득과 더불어 문화관광해설사로서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답사는 경복궁 서쪽에 있는 서촌한옥마을에서 한옥체험살이 경험을 통해 담양 창평슬로시티 삼지내마을 한옥과 옛 돌담, 슬로푸드의 중요성을 느끼고, 조선중기 대표적인 원림인 소쇄원과 창덕궁 후원(後苑)의 조경학적, 건축학적 가치를 비교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송명숙 담양군해설사연합회 회장은 “다른 지역의 문화관광지에 대해 배우고 그곳에서 활동하는 해설사분들의 해설기법과 노하우 등을 공유해 앞으로 더 좋은 해설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친절한 해설과 함께 궁궐을 쉽고 재미있게 스토리텔링을 해주신 서울시 문화관광해설사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교육답사를 통해 담양군 문화관광에 대한 명품 해설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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