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어려운이웃돕기에 사용 계획

담양군새마을회(회장 김갑중)가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신안 천일염 판매에 노력하고 있다.

군새마을회는 읍면 협의회를 중심으로 전라남도새마을회와 협약을 맺은 신안군 신의도 천일염 판매에 나서 지난 1일 20㎏ 900포를 받아 1차 주문한 금성면과 창평면 주민들에게 판매했다.

천일염 판매는 신안군과 전라남도새마을회가 상호 평등과, 신뢰로 기본 원칙에 근거해 서로 공동으로 협력하고 우호교류를 추진, 생산자와 소비자의 중간유통 비용 등을 줄여 고품질의 천일염을 제공하자는 2010년 MOU 체결로 전국 새마을회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신안 천일염은 알갱이가 굵고 우윳빛이 나며, 80~85%의 저염도 소금으로 짠맛이 덜하고 담백하다. 특히 김치, 젓갈, 장류 등 발효 식품에 가장 좋은 맛을 내며, 세계 최고급 소금으로 평가받는 프랑스 게랑드 소금보다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천연 미네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윤송촌 새마을지도자금성면협의회장은 “양질의 소금을 저렴한 가격에 주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소금 공급에 협조해 준 각 마을 이장님과 새마을가족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천일염 판매수익금은 군새마을회가 협의회와 함께 읍면 불우이웃돕기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담양군새마을회(381-4109)가 판매한 천일염은 2014년산으로 간수가 빠져 사용하기 좋으며, 해양수산부 소금품질검사기관 대한염업조합 소금품질 인증 QR코드로 이력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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