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군수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현안사업을 설명하고 2016년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유 군수는 이정현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오산면 저수지 승상공사로 인해 수몰되는 도로 대체 개설문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 등 지역민들의 숙원사업 해결 방안을 공동 모색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유 군수는 광주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오산면 운곡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이 중앙의 투자심사가 완료됐기 때문에 내년에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 설명하면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현재 4차선 확장 공사 중인 88고속도로가 근거리에 있어 동서와 남북을 연계하는 최적의 교통 요충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공감하면서, 땅값이 저렴한 곡성군이 최적의 투자유치지역이 될 것으로 확신했다.

곡성군은 호남고속도로가 직접 관통하면서 옥과, 곡성, 석곡 3개의 IC를 만들고, 2011년 개통된 순천완주고속도로 서남원IC에서 10분의 거리에 있어 교통의 요충지다.

이어 유 군수는 곡성출신 장병완 국회의원과의 면담에서 국도27호선 위험도로 개선공사의 추진상황을 설명하면서 고향 사랑에 대한 감사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중앙부처인 여성가족부를 방문해 곡성군 옥과청소년문화의 집 건립사업을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건의했다.(사진)

특히 옥과는 면단위로서 전남과학대학교가 자리 잡고 있어 젊은 사람들이 많은 지역이고, 옥과도서관과 연계해 운영하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주민들은 유근기 군수가 지역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자주 방문하는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노력한 만큼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시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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