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농업경영인회 200만원, 69대동회 100만원

한국농업경영인회담양군연합회(회장 윤석만, 200만원)과 담양69대동회(회장 국호환, 100만원)가 지난 14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최형식 군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기탁한 한국농업경영인회담양군연합회는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지역 농업발전과 농민의 권익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윤성만 회장은 “지역민들이 한마음으로 지역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모습에 감동받아 회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기금동참에 첫 단추를 끼우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담양69대동회는 관내 초등학교를 69년도에 졸업한 82명이 만든 친목회로 각계각층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어렵게 학업에 열중하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두 단체는 “장학금 기탁뿐만 아니라 청결과 친절, 질서지키기 등 범군민운동에도 회원들과 함께 적극 동참하겠다”며 “담양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릴 수 있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오는 9월에 개최됨에 따라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국제적인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업과 기관, 단체, 개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인재육성에 대한 관심으로 기탁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재 담양장학회 장학기금은 71억7100만원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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