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동초등학교(교장 백인기)는 최근 여수에서 개최된‘제1회 대한민국 어울림 축전’에 5,6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장애인식개선에 적극 동참했다.

올해 처음 열린 ‘제1회 대한민국어울림축전’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측면에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어울림활동을 통해 장애인식개선과 통합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오는 9월 17일부터 45일간 일정으로 개최되는 2015 세계대나무박람회를 홍보하기 위해 본교에서 특별히 제작한 플래카드를 학생들이 체험장 안에서 들고 다니며 사람들에게 안내하여 축제에 참여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아 담양 알리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어울림 축전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장애인은 도움만 받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우리와 함께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똑같은 친구구나 라고 생각했고, 이번 기회에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들에게 담양을 알리게 되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인기 교장은 “통합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들을 통해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 가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담양동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어울림축전 참여를 통해 아이들에게 장애학생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과 인성함양에 좋은 교육의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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