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녹원, 관방제림, 메타프로방스 등 주요 관광지 담아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SBS ‘가면’의 주연배우들이 최근 생태도시 담양군을 찾아 1박 2일 동안 촬영을 진행했다. 제작진은 담양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관방제림은 물론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메타프로방스에서 드라마 인기를 반영하듯 지역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촬영을 마무리했다.

특히, 금번 드라마 ‘가면’의 현지촬영은 담양군과 제작사인 골든썸픽쳐스(대표 김용훈) 간에 체결된 지역문화 활성화 및 홍보업무 협약에 따른 구체적인 실행사례로 담양의 깨끗하고 빼어난 자연경관이 지상파를 통해 전국으로 홍보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돼 오는 9월 개최되는 세계대나무박람회의 간접홍보와 함께 남도관광 1번지 담양의 숨겨진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여 700만 관광도시 담양을 만들어 가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담양에서 이루어진 1박 2일간의 촬영에서 주인공 수애(서은하 분)와 주지훈(최민우 분)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메타프로방스마을을 거닐면서 사랑을 키우고, 관방제림의 징검다리를 건너며 과거의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등 의미있는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죽녹원 시가문화촌에서 프로포즈를 건내는 장면은 애정씬의 절정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틀간 진행된 담양 촬영분은 8일과 9일(13회∼14회분)에 걸쳐 방영될 예정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향후 드라마 “가면”의 촬영장소 및 뒷이야기, 에피소드 등을 스토리텔링으로 엮어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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