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여 성도 참여, 예수 부활의 참 의미 되새겨


담양지역교회연합회(회장 김광현 목사, 봉산교회)가 주최한 부활절연합예배가 지난 27일 최형식 군수를 비롯한 내외빈과 담양관내 63개 지교회 목회자, 성도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연합예배는 사망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청년 찬양단의 준비찬양으로 한껏 분위기가 고조됐다.

행복한교회 성가대의 부활절 찬양에 이어 연합회 고문이자 직전 회장인 박형한 목사가 ‘부활신앙을 믿는 축복’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부활절을 맞이해 지역 여러 교회와 모든 성도들과 온 국민, 전 세계인에게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은혜 안에서 사랑과 평화의 삶을 누리기”를 기원했다.

이어 특별기도 순서로 일산교회 이정용 목사가 세계평화와 나라의 안녕과 민족통일 위한 기도를, 대덕교회 정현택 목사가 담양군 발전과 지역사회를 위한 기도를 드렸으며 봉산제일교회 김광식 목사가 담양지역교회와 청소년들과 담양지역복음화를 위한 기도를 드렸다.

또한 특별순서로 봉산교회 여성중창단이 출연해 헌금 특송으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연합예배에 참석한 최형식 군수는 축사를 통해 "5만 담양군민과 더불어 부활하신 예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린다”면서 “여러분의 기도와 성원 덕분에 담양군이 평안 속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 추연욱 담양군의회 부의장도  “오늘은 우리들의 죄를 대신해 돌아가신 예수님이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셔서 우리 앞에 나타나신 뜻깊은 날”이라고 말하고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 보여주신 사랑을 본받아 우리 담양이 사랑이 넘치는 고장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한편 담양지역교회연합회는 이날 연합예배에서 관내 교회에서 추천받은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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