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창조경제대상, 광주·전남지방자치경영대상 수상

 
곡성군이 최근 외부에서 주관하는 평가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군민행복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6일에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에서 창조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하더니, 4월 25일에는 ‘2016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행정서비스 부문과 문화관광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사진)

민선6기 두 돌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이와 같은 수상은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이루어낸 것이기에 더욱 가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근기 군수는 민선6기 출범 이후 이동군수실을 통해 군민과의 소통에 물꼬를 트더니 2016년에는 버스를 타고 군민과 소통하는 행복나눔 군수실을 운영하며 보다 더 군민들 속으로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이후 희망곡성 청년파트너를 출범시키고,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을 운영하는 등 군민의 군정참여를 점차 세분화시켜가고 있다. 이 같은 참여와 소통의 행정은 성과로 이어졌다.

2015년에는 예산 3천억 시대를 열었고, 총부채 92억 9600만원 중 64억 원을 상환하는 등 건전한 재정 운영을 보였다. 올해에는 총부채 제로화가 기대된다. 또 곡성군 사상 최초로 KTC 산업용 직류기기 시험인증센터 등 두 개의 공기관을 유치해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착실하게 준비해나가고 있다.

관광분야에서는 지역 대표 축제인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위상을 드높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5년에는 곡성군 인구의 7배에 달하는 21만여 명의 유료관람객이 다녀갔다. 올해는 다음달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개최될 예정으로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정분야에서는 다함께 잘사는 농촌을 위해 억대 부농 육성 정책에서 중소농 경영 안정으로 농정 방향을 전환했다. 이를 위해 농번기 마을공동 급식을 확대하고 있으며, 여성농업인 카드 발급 시행을 앞두고 있다. 귀농·귀촌 단계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구축해 민선 6기 이후부터 지난 3월말까지(2014. 7. 1. ~ 2016. 3. 31.) 590세대 1,048명의 귀농·귀촌인을 유치하는 등 고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유근기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과 관이 ‘줄탁동시지’의 관계에서 함께 노력하며 행복한 곡성을 만들어 갈 것이다”며 소감을 전하며, 군민과 공직자의 자율적인 사고와 능동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한편 ‘줄탁동시지’란 암탉이 알을 품은 지 2주후에 어미 닭은 밖에서 안으로, 병아리는 안에서 밖으로 함께 껍질을 쪼면 3일 후에 껍질이 깨지고 새로운 생명이 태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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