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미술관에서 5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25일 오후 3시에‘문화가 있는 날' 행사

‘향교리에서 온 편지’가 진행된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공동체 회복을 위해 세대공감 편지보내기 운동의 일환으로 감사편지를 쓰는 행사를 마련했다.

참여대상은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대담미술관 전화(061-381-0082)로 접수하면 된다.

“향교리에서 온 편지”프로그램은 예술로 지역간의 소통으로 일궈낸 대담미술관의 향교리 아티스트(마을 노년층)들이 강사가 되어 그림편지를 그릴 수 있도록 돕는다. 덧붙여 인생의 희노애락 이야기를 듣는 것은 덤으로 제공된다. 감사한 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마음 속에 묻혀있던 진심과 사랑을 아날로그식 감성으로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향교리에서 온 편지’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통해 마음을 담아 감사한분께 그림편지를 전달하면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사라져 가는 가족관계 회복과 효(孝) 문화 확산으로 세대간의 소통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담미술관(관장 정희남)은 매년 지역민들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전시회와 아트체험프로그램, 아트힐링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지역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광주?전남지역 미술인들의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대담미술관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사립미술관협회에서 지원하는 미술관 전문 인력 최아영 학예실장이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큐레이터의 해설이 있는 미술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재 개최된 전시의‘숲에는 초어(草漁)가 산다 ’(2016. 3. 27~ 6. 5) 전시해설과 미술관의 개념, 전문인력에 대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자 한다. 미술관이 일방적으로 그림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은 이를 수용하는 구조를 탈피하고 관람객의 취향을 파악한 맞춤형 전시로 눈높이를 맞추고자 한다.

대담미술관은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직장인 참여를 위해 연중무휴 22시까지 전시실을 개관하고 있다. 큐레이터의 해설과 에듀케이터의 체험프로그램을 미리 예약하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061-381-0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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