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미술관은 오는 8월 3일부터 옵 아트의 조형적 형식을 차용해 인간관계에서의 내적, 외적 자아를 표현하며 평면작업과 설치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독자적인 조형언어를 만들어가고 있는 신진작가 박준석의 ‘Shadow in the Morning展’을 개최한다.

박준석 설치展은 제도권 내에서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은 신진작가에게 실험적 장르를 연구하고 실현할 수 있는 장소와 기회를 주고, 실험적 시각문화의 예술적 소통과 교류의 장인 광주비엔날레가 열리는 광주와 인접한 거리에 있는 이점을 살려 홍보함으로써 작가의 역량이 강화되어 국제적인 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따라서 이번 기획전에서는 대담미술관의 갤러리에 박준석의 작품 중 ‘Circonstance’를 재현한 벽면 테이핑 설치작업과 옵티컬 아트의 조형적 형식을 차용해 차갑고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면들 안에서 입체적 형상으로 살아날 자연의 요소들을 그린 평면 작업들이 전시 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