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 군정 방향 제시

   

 
       
“내년에도 우리 앞에는 더 힘든 과제들이 놓여 있지만 우리에게는 저력 있는 위대한 군민들이 있습니다. 위기를 돌파할 전략에다 그동안 달성한 많은 성과와 성공 경험을 통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군의회, 공직자, 군민 모두가 제 자리에서 각자의 역량을 십분 발휘한다면 내년에는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특히  “우리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아 군민 모두가 활짝 웃는 행복한 곡성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곡성, 모두가 함께 잘사는 곡성을 만들어  소득지수는 전국 최고가 아니더라도 행복지수는 전국 최고인 곡성을 달성하기 위해 저 자신부터 가장 먼저 앞장서겠으며 자랑스러운 군민 여러분과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세상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하다’”는 공자 말처럼 내년 1년 동안 제 행복을 유예하고 군민의 행복만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유근기 군수가 지난 23일 곡성군의회 제221회 정례회를 맞아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밝힌 군정운영 방안.


* 이렇게 일 했습니다.

유 군수는 내년도 군정 운영방안 제시에 이어 “ 수확철 잦은 비로 건조벼 등급이 떨어진데다 쌀 값 폭락과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서글픈 농촌현실에다가 설상가상으로 전남 해남과 충북 음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가 최근에는 무안군 일로읍, 충북 청주, 경기 양주까지 발생됨에 따라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AI 유입 방지를 위한 대책본부를 가동, 축산차량거점소독장소를 3개소로 확대하여 차단방역에 노력하고 있다”고 현실을 적시했다.


그는 이어 “‘함께해요 희망곡성’의 기치아래 늘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며 하드웨어적인 치적사업보다는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편익과 삶의 질을 우선하는 군정 원칙을 확고히 다진 결과 군민 모두의 바람이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며 “  ‘백원 택시’의 성과를 이어받아 올해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를 전남 지역 최초 시행에 따른 ‘곡성형 교통복지 체계’가 완성되면서 교통복지망은 더욱 촘촘해졌고 수혜자가 전 군민으로 확대되면서 보편적 복지 모델의 손꼽히는 사례는 물론 소비 증가의 선순환이 이루어짐으로써 교통편의 정책 하나로 인해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연쇄 효과를 거두었다”고 성과물을 펼쳐보였다.

그리고 “11월 초 군민 80%를 차지하는 농업인의 건강을 위해 ‘농업인 재활센터’가 문을 열었고 여성농업인들의 이중고를 줄여주는 마을공동급식소는 68개로 확대 및  중소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확충한데 이어 전국 최대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토란은 예년과 달리 추석이후 가격이 다시 올라가는 이변을 일으키는 등 명품 소득 작목으로 우뚝 섰다”고 긍정적 결과물을 연이어 제시했다.
 

여기에다  ‘곡성 기차당 뚝방마켓’을 운영하여 곡성형 벼룩시장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것을 비롯  ‘토닥토닥 희망곡성 걷기’를 통해 군민과 함께 소통하며 새로운 관광자원을 찾는 마중물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청계동 임란의병 체험장, 유아숲 체험원, 대황강 출렁다리와 대황강 체육공원 조성 완료와 더불어 숨은 보물 ‘섬진강 침실습지’를 발굴하여 지난 11월 7일에 국가습지 보호 지역으로 지정받는 소중한 결실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  수요자 중심의 행정조직 개편과 함께 감염병 예방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감염병관리팀을 신설하고 곡성, 석곡, 옥과권에 맞춤형 복지 전담팀을 설치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여 군민 누구도 소외받지 않도록 복지체감도를 높였으며 전 공직자가 국도비 확보를 위해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일반회계 지특예산만 전년대비 37억원이 증가된 32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부평가에서 인센티브로 받은 포상금으로 경로당 노후 브라운관 TV 147대  교체 및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정수기 317대를 보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남 지역 군 단위 최초로 청년발전 기본조례를 제정하여 청년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데 이어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던 영운지구 농촌테마관을 진로직업체험관으로 탈바꿈시켜 성장동력의 기틀을 다진 것을 비롯  석곡 대황강체육공원 준공으로 동악체육공원, 심청체육공원과 연계되는 스포츠 트라이앵글 기반 구축했다고 군정 성과를 이어 나갔다.
 

특히  귀농귀촌을 적극 추진하여 2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743세대 1383명이 둥지를 틀어 작은 면 1개가 새로 생긴 효과를 거둔 것에 그치지 않고 2018년까지 귀농귀촌인 3000명 유치에 희망과 자신감을 갖게 되었으며  군민과의 대화, 이동군수실, 자전거 민생투어, 5일시장 행복나눔 군수실을 통해 삶의 현장에서 애로, 건의사항, 군정제안 등 382건을 처리하였을 뿐만 아니라 매월 젊은 하위직 공무원들과 희망토크를 통해 소통하는 공감행정을 펼쳐가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와 더불어 유 군수는 ‘위기는 기회다’는 긍정의 역발상이 담긴 ‘곡성과 다른 곡성이야기’ 칼럼은 SNS를 통해 전국으로 확산되었고 영화 ‘곡성’은 700만 관객을 끌어들이는 등 올 상반기에 가장 뜨거운 국민적 화제가 되어 장미축제 기간 전후까지 35만 명의 관광객이 곡성을 다녀가 105억 원이 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올린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 브랜드 가치는 상상을 초월할 만큼 수직 상승함과 동시에 경제적 가치가 수백억 원에 이르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대외적으로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 올해의 브랜드 대상, 지방자치경영대상, 트레블 아이 어워즈 관광시설 부문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 군정 백년대계 6대 프로젝트


유 군수는 “우리나라는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시계 제로의 상태로 정치권은 국민들을 위로하지 못하고 있으며 국외적으로는 ‘브렉시트(Brexit)’라는 신고립주의가 미국 대선 결과로까지 이어지면서 불안감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으며 국내도  1~2%대의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불투명하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곡성군의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군정 백년대계의 6대 프로젝트를 뚜렷하게 그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 행복한 농업인, 소득 있는 농촌, 다함께 잘사는 지속가능한 농업 육성


유 군수는 “농업경영체 등록 현황을 보면 60세 이상 농업인이 73.5%를 점유할 정도로 고령화 정도가 심각 한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65세 이상 재촌 고령 영세농업인에 대해 영농경영비 지원 및  농업인 상해 보험 자부담을 줄여 가입을 확대하는 한편 농번기 마을 공동 급식의 편리함이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을공동급식을 80개소로  확대하여 농촌에 사는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또 “여성 농업경영체 등록 인원이 2299명으로 전체 농업경영인의 32.2%를 차지할 만큼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는 것을 고려해 출산 여성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종사하도록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 강화와 여가와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전남 최초로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을 추진하여 행복지수를 높여가겠다” 며 “약  3000명에게 행복바우처가 지급되면 지역 사회에 연 2억4000만원에 상당하는 경제 파급 효과가 나타나게 되고 여성농업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소형농기계 보급 사업과 일손을 줄일 수 있는 맞춤형 농기계 보급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히는 등 여성농업인에 대한 관심을 표출했다.
 

그는 이어 “‘청년발전기본조례’에 이어 ‘청년농림어업인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청년농업인의 생각과 아이디어가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보조사업과 컨설팅, 교육 등을 강화해 젊고 유능한 농업인을 많이 육성해 나가는 한편 농업소득을 올리기 위해  와사비 생산단지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뿌리채소단지·체리·플럼코트 등 기능성 소과류 특화단지 조성, 친환경 고품질 인삼재배, 오메가-3 기능성 딸기 재배 면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청년 농업인들의 도전정신에 힘을 더하겠다는 의중을 드러냈다.
 

또한 “전국 재배면적의 50%를 자랑하고 있는 토란이 최근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인기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곡성토란의 종자를 보급하여 소득을 올리기 위해 종자보급용 저장시설 확대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품종비교 전시포와 증식포를 설치하여 우량 종구를 공급하겠다” 며 “토란 뿐만 아니라 울금·생강·도라지 등 가공성도 좋고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에 따라 향토 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리고 “농기계 임대 사업을 규모 있게 추진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부지 내에 농기계임대사업 종합센터를 만들어 농작업료 부담을 덜어 주는 한편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으로 편하게 농사짓고 경영비를 줄이는 농업 실현 및 농작물재배보험 확대,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도 2019년까지 50억원을 조성하여 안정적인 농업소득을 지켜감과 동시에 중소농가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기계 공급, 다목적 시설하우스 지원 및 소규모 농가 식품가공사업을 육성하겠다”고 농업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농업의 6차 산업화는 농촌의 생존에 매우 중요한 돌파구 중 하나로  식품 가공 산업은 곡성 농업의 6차 산업화에 한 축을 담당해줄 것이다”고 제언 한 후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을 통한 인증 품목 다양화, 유기 농산물 생산 확대, 친환경 녹색축산 농가 육성 등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친환경농업을 추진함은 물론 HACCP 지정 2배 확대로 소비자들에게 곡성의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또 “ 대표 작목인 딸기와 멜론이 올해 태국과 홍콩에 수출된 것을 계기로 수출 확대 기반을 정비하고 구제역과 AI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여 축산농가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9000만원의 인건비를 편성하여 전문낙농 인력을 활용한 축사관리를 대행 함으로써 낙농가의 근로조건 개선과 더불어 곤충사육농가에 1억8000만원의 건조기와 기자재를 지원하여 새로운 소득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임산물의 안정적 출하를 위해 청정 임산물 6차산업화 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여 산지를 이용한 소득창출을 도모하고 2억2000만원의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조성,  13억6000만원의 녹색쌈지숲 2개소와 복합 산림 경관숲 2개소를 조성하겠다” 며 “ 산불 예방 활동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장비 지원 및  산림병해충 방제사업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숲 가꾸기와 조림사업을 통한 산림 자원화와  동악산 명품숲길, 남도 오백리 역사 숲길을 조성하고 각 숲길마다 곡성과 관련된 장군의 이름들로 스토리텔링 하여 탐방객들의 기억에 남는, 잊혀지지 않는 특색 있는 숲길을 만들겠다”고 임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2. 소외 없는 나눔 복지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행복한 곡성 만들기.


 유 군수는 “초고령 사회인 곡성군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10월말 현재 9912명으로 전체 인구의 32.4%이며 기초생활수급자가 1311세대 1785명이고 조손가정은 57세대 143명,  다문화가정은 235세대 884명으로 공공 주도의 복지 정책만으로는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복지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한계가 있다” 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성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으로 복지의 질적 향상과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기구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이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생활공동체가 되도록  경로당 운영비, 난방비 계속 지원은 물론 정수기 렌탈료를 운영비에 추가하여 연중 깨끗한 물을 마시도록 하고 건강기구 확대 설치 및  여가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하여 알찬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어른신 복지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와 더불어 “생산적인 노후 활동을 위해 장미축제 때 인기를 끌었던 장미화관을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제작할 수 있도록 기존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함과 동시에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가사 지원을 위해 노인 돌봄 서비스와 응급 안전 알람 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어르신들이 대접받는 사회를 만드는 한편 결혼 이민자가 지역의 일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고 취약계층 아이들이 생활의 질곡에서 벗어나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따뜻하게 보듬어 안겠다” 며 빈틈없는 복지 실현을 힘줘 말했다.
 

그리고 “장애인 희망노래교실, 수화통역 시스템을 새롭게 지원하여 신체가 불편하신 군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매주 오지마을을 순회하며 전기안전점검, 농기계 수리, 의료진료,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반 지속 운영 및 권역별로 설치된 맞춤형 복지팀에서 발굴한 취약가구와 연계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시스템 복지 실현을 밝혔다.
 

또 “농업인 재활보건센터 건립으로 의료 서비스 접근이 용이하게 되어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되는 등 교통 복지 정책과 마찬가지로 소비 진작의 연쇄 효과를 낳으리라고 예상될 뿐만 아니라 방문보건서비스, 건강생활실천 통합 서비스 강화로 평생건강관리를 공적 서비스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외 없는 나눔 복지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행복한 곡성 만들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3. 지역자원 활용한 관광자원개발 및 주민과 연계하는 체류형, 소득형 관광.


유 군수는 “곡성섬진강기차마을은 지자체의 관광정보와 여행지수에 따른 관광순위 정보를 제공하는 ‘트레블 아이 어워즈’에서 2년 연속 공공부문 최우수 관광시설로 선정된 것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기 위해 레일바이크 가상현실(VR) 콘텐츠 개발과 곡성장미가 ‘달콤한 사랑’의 이미지로 브랜드화 될 수 있도록 상표등록을 완료한 ‘로즈카카오’를 활용하여 지역농산품과 초콜렛이 결합한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관광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이어 “충의산을 중심으로 계획 중인 ‘섬진강 동화마을 프로젝트’는 단계적으로 추진, 1단계 사업인 동화이야기 정원 사업은 토지매입과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섬진강기차마을과 연계하여 특구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관련 계획 수립과 절차를 이행해 나가며  압록명소화사업은 1단계사업을 마무리하고 운영을 위한 2단계사업을 착수하는 한편 석곡에 생태환경과 결합한 힐링개념의 자연휴식체험장 사업을 착수, 완공한 대황강출렁다리와 함께 수변관광벨트의 거점을 구축하겠다고 관광 곡성의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표출했다.
 

또 “가정역 주변에 섬진강 다기능 경관 주차장을 조성하고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오감적 체험 공간인 인터렉티브 아트뮤지엄을 민자로 유치하여 증기기관차를 타고 온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국가보호습지로 지정된 섬진강 침실습지는 5년간 150억의 국비를 지원받아 생태관광지를 조성하여 하늘빛을  닮은  섬진강 물길과 함께 곡성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생태관광을 통한 곡성 이미지 제고에 주력할 뜻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그리고  청계동임란의병체험장 조성사업을 마무리하여 청계동 솔바람 야영장 운영 및 , 조성중인 국립치유의 숲과 섬진강침실습지로 이어지는 숲과 강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로 점 중심의 곡성 관광을 선과 면 중심으로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고달에서 곡성진입부 기찻길 굴다리에 7000만원의 특색있는 경관디자인으로 또 하나의 볼거리 제공및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추진, 기차마을 인근 시가지 일원에 조형예술 작가들이 직접 구상한 작품을 설치하는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 군수는 “조성된 관광자원을 기차마을과 연계할 수 있는 상품으로 개발하여 체류형 관광으로 연계하고 관광객도 만족하고 주민도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기존 체험마을을 보다 내실 있게 다듬고 다양한 주민 관광조직을 활성화하고 관광택시 도입으로 관련 종사자에게 소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분수효과를 제시했다.
 

4. 균형 있는 지역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안전하고 편리한 고장.


 유 군수는 “내년부터 총사업비 140억원으로 신규로 추진되는 옥과면과 목사동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7억4000만원으로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등을 추진하며 현재 추진 중인 삼기면, 석곡면, 입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통명산, 신숭겸, 오지봉 권역 및 10개 창조마을 만들기 사업 등에 약 97억원을 투입하여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과 함께 주민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지역개발 의지를 드러냈다.
 

또 “곡성읍 중심 시가지에 17억원의 사업비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추진 및  자전거 인프라 구축을 위해 7000만원을 들여 구. 철로자전거도로 정비와 공영주차장, 곡성천 생태 탐방로를 조성하여 시가지를 품격 있게 가다듬고 섬진강 기차마을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 며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곡성 기차당 뚝방마켓’ 확대 운영과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을 육성하여 사회적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한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사회 통합을 더욱 공고히 이루겠다”고 공유의 경제 철학을 내비췄다.
 

또 “마전권역 지방상수도 확충 및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 사업비 27억을 투자하여 먹는 물 안정적 공급과 더불어 노후 하수관로와 마을단위 하수도 정비, 주산1교 재해 위험교량 개축, 농어촌도로 정비, 소하천정비사업, 마을방범용 CCTV 설치. 옥과 황등지구 지표수보강개발, 농촌생활환경정비, 노후위험저수지정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용수 확보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37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곡성읍과 옥과면 중심 시가지 도시계획도로를 완공하여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하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빈집정비, 주거약자 환경 개선사업 10동, 노후공동주택 2개소의 옥상방수와 공중화장실을 보수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3040 젊은 층 전입이 늘고 있는 귀농귀촌은 수도권에 ‘곡성 귀농학교’를 처음으로 개설하여 교두보를 확보하고 제2기 소동락 귀농학교를 운영하여 새내기 귀농귀촌인들의 빠른 정착을 돕겠다”고  말하는 등 정주권 인프라 구축을 통한 미래 곡성의 기반 구축의 초석을 쌓았다.
 

5. 문화향유 기회와 생활체육 저변확대로 활력 주는 행복도시.


유 군수는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옥과 청소년 문화의 집과 진로직업체험관을 건립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작은 영화관 조성 사업을 통한 문화혜택 확대와 국악 명인 등에 대한 후대전승을 위한 국악명인 전수관 건립사업 추진, 곡성 가곡리 오층석탑 보존처리사업 등 유형문화재 35개소, 낙죽장도 활성화사업 지원 등 무형문화재 7개소 총 20억9800만원을 들여 문화재 보수와 정비는 물론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설계중인 군민회관은 국비 7억, 군비 3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하겠다”고 문화향유를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할 방침이다.
 

그는 이어 동악, 심청, 대황강까지 생활체육공원 트라이앵글 기반시설을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 실시 및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를 시작으로 도지사기 배드민턴 대회 등 각종 생활체육을 유치하여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혜택이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노후화된 죽동생활체육공원 재조성을 통한 쾌적한 여가활동 공간으로의 재탄생을 예고했다.
 

그리고  2015, 2016년 곡성체력인증센터와 2017년 전국 유일 중소  도시형 종합형 스포츠클럽 공모에 선정되어 3개년 국비 6억을 확보함으로써 스포츠산업 양대 산맥을 구축함과 동시에 스포츠산업 모델 발굴과 차별화된 스포츠 관광 인프라 확보를 위한 스포츠 시뮬레이터 융복합 산업 전개 의지를 표명했다.
 

6. 주민 요구에 눈높이 맞춘 열린?신뢰 행정 구현.


유 군수는 “행정기구 개편 및 확대에 따른 사무실 공간 부족과 민원실의 협소와 노후로 인한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민원실 및 사무실 3개소 배치의 지상 2층, 연면적 1500㎡ 규모의 쾌적한 별관 건축물을 증축함과 동시에 청사 뒤편의 부지를 매입하여 주차장으로 조성해 민원인과 직원들의 주차난을 해소하겠다” 며 “정부합동평가 대응 역량을 높이고, 정부3.0 추진으로 성과중심의 열린 행정 구현 및 내년에는 부채 제로 실현, 군민과의 대화, 5일장 행복 나눔 군수실 운영과정에서 건의한 각종 사업을 제때 처리하고 공약사항을 착실히 추진하여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겠다”고 군민과의 약속 실현 의지를 강조했다.
 

유 군수는 “민선 6기 군정은 외형적 성장에 치중하는 ‘보여주기 식’이 아니라 군민들이 일상에서 행복과 만족을 느끼실 수 있는 행정을 지향하고 있다. 어느 정치인이 ‘저녁이 있는 삶’을 얘기한 적이 있지만  ‘내 꿈이 이뤄지고 내게 힘이 되는 곡성, 마음이 편안하고 걱정이 없는 곡성,’ 저녁뿐만 아니라 아침과 점심까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곡성을 지향한다” 며 “정책 과제들을 뒷받침할 2017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2901억원, 특별회계 159억원 등 총 3060억원으로 금년 대비 8.06% 증액 편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은 곡성군이 2009년 본예산 2000억 돌파이후 8년 만에 본예산 3000억을 돌파하는 의미 있는 해이면서 총 92억9600만원의 부채 중 상환하고 남은 27억9600만원을  갚아 빚 없이 홀가분한 채무 ‘제로’시대를 맞이한다" 며 ”이처럼 예산 규모를 늘렸지만 사실상 군의 현안 사업들을 해결하기 위한 가용 재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정책 과제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군의회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며 군정발전의 양대축인 곡성군의회와의 동반자 정신을 강조했다./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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