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는 군정위해 지역 현안 챙기겠다"

 

“좋은 것은 양보하고 귀한 것은 나눠주겠다는 마음으로 주위를 챙겨나가겠습니다”

지난 4일 담양군에 새로 부임해온 제22대 조용익(57) 부군수의 취임일성이다.

신임 조 부군수는 “담양군이  따뜻한 경쟁체제를 갖춰가도록 힘을 보태고 신뢰받는 군정이 될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자세로 지역의 현안들을 챙겨 나갈 것이며 그동안 쌓은 공직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나가겠다” 며 “담양은 인심 좋고 살기 좋게만 느껴졌던 전원형 도시에서 벗어나 비약적인 발전과 변화로 생동감 넘치고 활기찬 희망의 도시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음을 확실히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 동안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최형식 군수의 민선 6기 군정목표를 이루어 나가는데 동료 여러분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며 “무한경쟁의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담양군이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의 기회를 선점해 나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군민과 조직 내·외가 원활히 소통하여 조직이 늘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귀를 기울이겠다. 이 과정에서 서로의 문이 닫혀 있다면 마음을 움직이고 나누는 따뜻한 배려로 이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며 “입에 쓴 것이 몸에 좋다는 말처럼 때로는 따끔한 충고나 질책, 대안제시를 통해 잘 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부군사가 되어 공직사회를 성공과 희망의 아이콘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온화하면서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로 관계가 원만하고 직원과의 화합을 우선시하는 덕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조 부군수는 신뢰행정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창의력과 전문성을 높이는데 열정을 기울일 방침이다.

신임 조 부군수는 승주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고, 목포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79년 공직생활을 담양군 고서면에서 시작한 것을 비롯 무정 기획실 내무과에서 현장경험을 쌓은 인연을 맺은 후 전남도청 양정과 감사담당관실 총무과 농산물유통과에서 일하다 사무관으로 승진해 담양대나무자원연구소장 문화레저관광과장을 역임했으며 전남도 농업정책과 영농지원담당, 유통기획담당, 농정기획담당을 거쳤고 2014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농정정책과장과 대변인으로 일하다 이번에 담양부군수로 부임하는 등 담양과의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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