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이 최근 인구감소 대응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곡성군을 방문하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섬진강기차마을을 둘러봤다.

‘기차마을’은 구 역사와 폐선로를 활용해 2005년 3월 개장한 테마형 관광단지로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발표한 ‘한국관광 100선’에 3회 연속 선정됐으며, 장미공원?증기기관차?레일바이크?동물농장?치치뿌뿌놀이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지니고 있어 매년 12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우리나라 대표관광지다.

이날 홍윤식 장관 방문에는 유근기 군수, 유남숙 곡성군의회 부의장, 오선수 코레일관광개발(주) 곡성지사장,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홍 장관은 도착 즉시 곡성군 현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기차마을 조성배경?곡성형 장미품종 개발?곡성토란?레일바이크 등에 관심을 표명하고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어 연간 35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레일바이크 시승을 한 다음 낙죽장도 전시 체험관과 초고장(짚?풀 공예) 전수교육관 체험관 등을 방문해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유근기 군수는 “바쁘신 일정에도 곡성을 방문해 주신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초고장 임채지 선생이 기차마을에서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짚?풀 공예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전통 농촌 짚?풀 공예 체험학습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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