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년 농어촌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1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5년 목사동면 구룡마을, 2016년 입면 만수1구에 이어 3년 연속 새뜰마을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와 같은 결실은 지역 주민의 주도적인 참여와 군의 적극적인 행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새뜰마을 사업은 주민들의 안전확보와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각종 기반시설 정비와 휴먼케어 프로그램을 종합 패키지 형태로 지원되며,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 간 사업이 진행된다.

배수로 정비, CCTV 설치, 유해야생동물 방지시설, 집수리, 마을 꽃길 조성 등 주민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생활할 수 있는 마을환경 개선사업과 함께 스마트정보화 교육, 리더 양성 교육 등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휴먼케어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유근기 군수는 “평소 마을향우회, 청년회, 부녀회, 노인회 등 공동체 활동이 활발했던 금반마을 주민들이 서로 협력하여 이루어낸 성과이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규홍 삼기면 금반마을 추진위원장은 “선정되어 기쁘고 그동안 고생한 공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 모두 힘을 합쳐 살기좋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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