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불어와 언제 겨울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만큼 날씨가 포근하다. 봄 여행으로 곡성관광택시를 타고, 섬진강 꽃놀이를 해보기를 추천한다. 봄맞이 매화꽃부터 벚꽃, 철쭉까지 둘러볼 수 있는 알찬 일정이 가능하다.

이번 주 24일부터 26일까지 압록유원지에서 개최되는 섬진강 매화꽃놀이를 시작으로,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는 섬진강변을 수놓는 벚꽃놀이, 4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국도17호선 철쭉놀이까지 섬진강을 따라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봄꽃을 곡성관광택시와 함께 즐길 수 있다.

곡성관광택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운행중이며, 곡성 곳곳의 숨겨진 장소들을 소개하면서, 지역토박이 출신 기사님들의 맛집 안내까지 포함하여, 눈부터 입까지 즐거운 여행으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관광택시를 탑승하는 고객들은 색소폰을 연주하는 기사님, 농사를 짓는 기사님, 전문사진작가 기사님 등을 만날 수 있으며, 기사님들의 재미난 인생이야기를 덤으로 들을 수도 있다.

곡성관광택시는 곡성을 찾는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3시간 6만 원을 기본요금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승·하차가 가능하고, 원하는 코스에 따라 운행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곡성관광택시는 1522-9053(구경오삼), 또는 www.gokseongtaxi.modoo.at 사이트에 예약을 하면 된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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