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에 거주하는 다문화여성과 관내 여성단체 지도자 등 80여명이 최근 김해 가야테마파크에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여성들의 한국의 역사 및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상호 간 소통을 통해 문화적 갈등과 사회적 편견을 해소해 타문화에 대한 존중감과 공동체 의식, 그리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자존감을 함양시키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수로왕비릉~구지봉~국립김해박물관~수로왕릉의 가야문화유적지를 탐방하고, 가야문화에 대한 공연 관람을 통해 우리의 문화에 대한 관심을 제고했을 뿐만 아니라 오랜만의 나들이로 삶의 여유를 마음껏 만끽하는 하루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담양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의 지역 사회 정착을 돕는 행복 증진 프로그램과 즐거운 여가 생활을 돕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선옥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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