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군수, 선거 분위기 일소 및 지역사회 통합 대책 추진

최형식 군수가 제19대 대통령선거 이후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를 수습하고자 민생안정 및 지역사회 통합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최 군수는 최근 확대간부회의에서 대통령 선거 분위기 일소 및 지역사회 화합 대책을 각 부서에 시달했다.

주요골자는 환경정비 추진, 기초질서 확립, 선거체제에서 봉사행정체제로 신속전환,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갈등 조기해소 및 지역화합 추진 등이다.

이를 위해 선거관련 벽보·현수막 등 홍보물 완벽 제거, 기초질서 확립 및 안전관리 철저 등을 지시하는 한편 어린이 프로방스 통로(미술관) 개관과 프로그램 운영 등 각 부서에서 맡고 있는 지역 현안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과 접수된 민원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선거로 인해 미뤄졌던 각종 행사를 열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민 화합 및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도 소홀히 하지 말 것을 당부한데 이어 각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고 관광객 유치로 재래시장,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새정부 출범에 따라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 가속화 될 것에 대비해 공공분야 일자리 창출과 예산 분야 변화 등 지방행정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예상되고 대통령 공약사항 중 지역에 직간접적으로 연관있는 사업은 일정별 추진계획을 포함한 이행전략을 수립함과 동시에 중앙정부가 이를 토대로 실행사업을 만들도록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최 군수는 광주-대구간 내륙철도 사업 계획과 더불어 담양을 종착역으로 하고 광주시와는 경전철로 연결하는 방안 또는 광주를 종착역으로 하고 광주와 담양 구간을 경전철로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토록 지시한데 이어 친환경자동차 100만대 시대에 대비해 연구단지 부품단지를 담양에 유치하는 방안을 모색토록 주문했다.

그리고 최 군수는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현재 시점에서 산불과 수상레저 안전관리 방안을 더욱 강구할 것도 특별히 지시했다.

그는 "강원도 대형 산불을 교훈삼아 건조기가 계속되는 만큼 이제는 산불이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며 “계곡 등에서 물놀이하는 주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미착용 시 아예 물에 들어가지 말도록 최대한 홍보·계도하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사라지기 쉬운 지명 유래에 대한 향토사 조사 및 생태도시화 정책에 걸맞는 도시계획 및 건축허가시 인도 폭 확대에 대한 기준 마련과 신사임당보다 더 훌륭한 인물로 평가하고 있는 미암 유희춘 부인 송덕봉에 대한 학술연구 용역 추진과 강쟁리 하수종말처리장 주변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 해결 위한 미생물 생산 확대 및 악취 원인지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토록 했다./정종대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