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출신 양부남 광주고검 차장검사(사진)가 6월 12일자 법무부 인사에 따라 대검 형사부장으로 전보됐다.

법무부는 과거 중요사건에 대한 부적정 처리 등의 문제가 제기됐던 검사들을 일선 검사장, 대검 부서장 등 수사 지휘 보직에서 연구 보직 또는 비지휘 보직으로 전보하는 인사 및 그에 따른 일부 보완 인사를 단행했다.

양부남 검사는 담양군 월산면 출신으로 담양종합고등학교(담양공고 전신)와 전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지방검찰청에서 검사로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검찰 내 주요 요직을 섭렵하고 '검찰의 꽃'이라 불리우는 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대표적인 흙수저 출신 성공한 검사로 알려져 있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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