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조합법인 광수(대표 김현성)가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지역 멜론 재배 농가와 고통분담을 함께하고자 멜론 450박스를 구매해 지체장애인협회 담양군지회와 광주지역 푸드뱅크, 포인세티아 등에 기부해 농촌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사진)

영농조합법인 광수는 메론, 토마토, 방울토마토, 불루베리 등을 재배해 (주)이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와 ㈜삼성웰스토리, ㈜아워홈, ㈜버거킹 등 식자재회사에 납품하는 산지직거래유통전문회사이며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이밖에도, 자연순환농법의 보급을 위해 영농조합법인 광수 기업부설연구소에서 자체개발한 식물영양제 ‘해와수’의 7월 출시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국민건강 먹거리개발에 ‘토마론(멜론, 토마토)를 이용한 유산균 발효를 통한 조리용 소스개발’이 선정돼 2년 동안 7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김현성 영농조합법인 광수 대표이사는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과 아픔을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로 했다”면서 “작은 노력이지만 어려움에 처한 멜론 재배 농가에 다소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윤선옥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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